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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우산(雨傘)아래에서 감사!	조회: 20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24-04-20

샬롬!
어제는 "곡우(穀雨)"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주시는 날입니다. 농사철의 시작입니다. 어제 오후에 비를 뿌려주셨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를 내려주십니다.
어제 오후 부터 오늘 이른 아침까지 제2농장에 모종을 심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제 아내의 제1농장. 제2농장에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을 준비를 완료하였습니다.
농장이라고 해도 퇴비 10포.농장. 20포 농장입니다. 이제 3농장이 있습니다. 퇴비 2포 농장입니다. 그동안 농사에 전념하는 아내를 구박했습니다. 허리를 두 번 수술한 아내에게 농사는 무리입니다.
그러나 아내의 취미생활인것을 모르고 구박을 한 것입니다. 정식으로 아내에게 회개하였습니다. 선한 머슴이 되어 순종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산마늘(명이나물)"은 선착순으로 배급하였습니다.
요즘은 아내의 취미생활인 "나물깨기"로 쑥국. 돗나물. 머우. 두릅. 이름모를 나물로 점심은 "나물부페"입니다. 오전 11시는 "우천안식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재림신앙과 절제와 건강 등 배울것이 많습니다. 원래의 안식일은 토요일입니다. 이슬람은 금요일을 안식일로 지킵니다. 그러나 복음신앙은 365일 모두가 주일이고 안식일이 되어야 합니다.
안식일교회의 점심식사는 건강식입니다. 그리고 특식으로 젊은 집사님이 우리밀과 견과류로 만든 빵이 별미입니다. 매주일 봉사를 하십니다.
나는 한주간 점심식사 중 제일 푸짐하고 맛있는 건강식을 대접받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시골교회가 경로효친의 섬김으로 점심을 대접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안타까운 마음으로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목적한 10.000보걷기를 채워야 합니다. 우산속에서 감사.감사.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부보조를 받으시는 권사님을 통하여 필요한 선교비를 채웠습니다.
특별히 도로변의 간판, 종탑밑의 알림판. 기증받을 책을 보관할 책장....세밀하신 주님께서 준비하시고 허락하신 것입니다. 군대를 재대하고 결혼하는데 총 비용이 50.000원 이었습니다.
평신도 10년. 개척목회 10년. 선교사 20년 지금까지 사람에게 필요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공중에 나는 새처럼. 들에핀 백합화처럼 나의 주님께서 채워주셨습니다.
물론 "돈"에 대한 욕심이나 치부하고저하는 마음도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멘.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