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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개와 고양이는 나의 스승! 자연도 모두 나의 스승!	조회: 63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21-10-20

샬롬!
실수할까봐 핸드폰 모닝콜을 4,50분. 그리고 5시에 놓습니다. 아내의 절친인 "봄이"는 새벽 4시부터 아내를 깨우고 나에게 와서 볼을 비비고 야단입니다. 고양이는 체면도 없습니다. "밖으로 내보내주세요"입니다. "쥐를 잡으려고입니다."
아쉬우면 무조건 아양을 떱니다. 그래서 "반려모"인구가 "반려견" 인구 보다 많은가 봅니다. 기도원에서 자라는 "나비"는 이른 아침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아무리 사료를 많이 주어도 남깁니다. "철수와 똘이"도 남깁니다.
하기야 "돼지"도 80%안 배를 채운다고 합니다. 오늘 새벽에 보니까 철수와 똘이는 아내가 선물한 폭씬한 이불에서 몸이 하나되어 잠을 자며 "파수꿍"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철수는 아빠이고 똘이는 아들입니다. 부럽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이 불쌍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중의 새! 들에 핀 꽃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모두가 스승이기 때문입니다. 늙은 목사의 몸 안에서는 아마도 3차 전쟁 중일 것입니다. 독감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을 것입니다. 몸에 "싸인"이 옵니다.
하나님께서 심어 놓으신 유전자의 혜택을 보는 것입니다.
오늘은 10,000보를 체우지 못하고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그러나 유튜브방송 4꼭지는 마쳤습니다. 힘 주실 때까지는 할 것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보내신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았기에 망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한국교회"라는 배는 파선하기 일보직전입니다. 나의 말이 아닙니다. 오늘 서울대학교 교수인 "김월회"님의 "사회적 못난이"들의 靈魂癌이라는 글입니다.
" 영혼이 없다는 말은 "진정성이 없다"는 뜻으로 "짐승같은 종자"의 말을 점잖게 애둘렀다는 표현이다. "네 영혼은 어디다 처박아 두고 이런 못난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하느냐"는 엄한 질책하는 말이다. 영혼에 암이 걸렸음이다. 영혼에 암이 걸린 것이다.
암이 무서운 것은 전이때문인데 영혼암도 마찬가지다.그러니까 사회적이 못난이는 겉보기에는 멀쩡해도 실제로는 육신의 감각과 욕구만이 남는다."
오늘은 "세계문학전집"에서 "좁은 문" 저자는 "앙드레 지드"입니다.1947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인간을 사랑한 소년과 하나님을 더 사랑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좁은 문"은 주님이 산살수훈"에서 말씀하신 명령입니다. "더 좋은 것을 생각해" 사랑하는 재롬에게 알리사의 말입니다.
많은 것을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는 소설입니다. "기독교적 금욕주의가 빚어낸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생각해야 합니다. 나는 과연 "좁은 문" "좁은 길"을 걷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