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선교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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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잃어버린 감사를 !	조회: 69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21-10-19

샬롬!
연 이틀 추위에 기도원 주위의 모든 꽃들이 진멸당했습니다. 오직 들국화만이 죽지 않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마도 모든 꽃들은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오는 봄을 기쁨으로 기다리며 고이 잠들었을 것입니다.
오늘은 과천 "좋은내과"에 가서 "독감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횡성에서도 무료로 맞을 수 있는데 가야 합니다. 원장님의 친절함도 있지만 박 간호사의 명령?입니다.
한국의료선교회 후원회원입니다. 그리고 매년 이맘때면 연락이 옵니다. "봉투"에 "목사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선교비를 넣어 주십니다. 중보기도의 능력을 아시는 분입니다.
한국의료선교회를 후원하는 월 1만원 천사회원도 우수수 떨어지는데 고마운 천사입니다. 오전 8시 고속철을 탔습니다. 청량리에 내려서 전철로 갈아타고 이촌역에서 내려 4호선을 타면 과천청사역에서 내립니다.
10시면 과천에 도착합니다. 오늘아침에 고속철에서 잃어버린 한가지 감사의 제목을 찾아 마음다하여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에 태어나 살고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생각할수록 감사감사감사입니다. 지난 78년 동안의 세월 속에서 살면서! 2500만 북한동포의 구원을 기도하면서 정작 국가에 대한 감사가 희미했던 것입니다.
이것저것 생각해보니 마음뜨거운 감사가 샘물처럼 흘러 넘쳤습니다. 정치인들. 기업인들. 의료인들. 교육자들. 뼈빠지게 일하는 농민들. ....우리나라에 와서 험한 일을 다하는 이주노동자들.....코로나19를 당해서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공무원들까지 모두가 천사들이었습니다.
오늘은 "세계문학전집"에서 "여자의 일생: 작가인 모파상 (1850-1893) 파리 근교의 정신병원에서 43년의 짧은 생을 마쳤습니다. 모파상은 염세주의자입니다. 인생은 살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소설의 마지막 문장은 "인생이란 그렇게 행복한 것도, 그렇게 불행한 것도 아닌 것 같아요"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과 교역자들의 "여자의 일생" 필독을 권합니다.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가? 아내가 감사하고 자녀들에게 감사하고. 지난 세월이 감사하고 ......주를 위해 전심으로 살게하시니 감사하고....주여! 남은 생도 감사의 삶을 살게 하소서!
미스터 트롯의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 부부 이야기"가 유튜브 조회 수가 46.379.780입니다. 휘파람소리가 가슴을 서늘하게 합니다. 오늘도 고맙고 감사한 아내를 생각하며 "70대 노부부의 노래로 "들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