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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김광덕 목사의 가족사진	조회: 58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20-05-16

샬롬!
지난 어버이날 어머님의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장성한 남매와 아내. 카메라로 찍은 사진 한 장. 둔내사진관에 맡겼습니다. 거금 16만원. 아내에게 바치는 깜짝 생일선물.
그리고 정가 56.000원의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 입니다. 어제 아내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크고 예쁜 액자에 담은 '가족사진" 현관에 모셨습니다. 나가며 들어오면서 보고 또 보고 가슴에 안고 기도합니다. 1987년 12월 어느날 한강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머님은 71세. 나는 44세. 아내는 36세. 딸 애전이는 17세. 아들 신성이는 14세. 참으로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미스터트롯의 임영웅은 홀어머니와 할머니를 향한 사랑과 눈물이 있습니다.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는 2개월 전에 부른 곡인데 1647만 뷰입니다. 우리부부의 애창곡입니다. 가수 김진호의 노래 "가족사진"은 5년 전 노래인데 2577만 뷰 입니다. 나의 애창곡입니다.
현대인들도 모두 가족을 사랑하고 그리워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행복하고 사랑하기를 원하지만 마음과 뜻데로 되지 않습니다. 먼길(늙은이에게) 의왕시까지 왕복 운전하고 아내의 생일을 찾은 이유는 ? 손녀 지민이까지 삼대가 모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케익자르고 고급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금일봉 받고... 그러나 나에겐 삼대가 모여 함께 " 감사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 예배. 예배...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효도, 사랑. 우애. 섬김. 거룩. 성결. .....만가지 은혜와 축복을 주신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아내와 함께 단비를 맞으며 고추. 호박. 오이. 토마도. 가지. 상추. 쑥갓. 야콘. 옥수수...모종구입 대금이 10만원입니다. 10배인 100만원 가치가 있을까요?
"기쁨. 만족.....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유익이 있습니다. 함박 웃음이 있는 액자의 독사진은 나의 "영정사진"입니다. 나의 지성소인 목굴당 기도실에서 웃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관에 걸려진 "가족사진"은 나의 마음에 젊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육체는 노쇠할지라도 주님을 향한 마음! 가족을 사랑하며 기도하는 마음은 꺼지지 않는 촛불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축복하며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