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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늙다리 친구들과 금혼식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조회: 9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email  작성일: 2020-11-13 

샬롬!
2020년은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2월 21일이 결혼식 50주년입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아내는 매년 결혼기념일을 기억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50주년입니다. 말수가 없는 아내이지만 특별한 여행이 필요합니다. 감리교단 총무시절 구라파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위한 집회 강사로 이탈리아를 한 주간 여행을 하였습니다. 베네치아에서는 모두가 타는 곤돌라를 타지 않았습니다. 아내와 함께 하기 위해 과제로 남겨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룰 수 없는 꿈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에 유튜브 방송에 건강에 자신이 없습니다.
금년엔 대신 제주도에서 겨울을 나기로 하였습니다. 아들이 원하는 외국은 건강에 해가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주도 역시 불가능합니다. 유튜브 방송 때문입니다.
고정으로 외국에 배달해야하는 가정이 두 가정입니다. 국내에서도 몇 가정이 있습니다. 이제는 해외여행도, 국내여행도 불가능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장거리 운전에 자신이 없습니다. 둘째는 유튜브 방송입니다.
1978년 2학기에 감리교 서울신학교에 편입하였습니다.
감리교회 목사가 되기 위함입니다. (협성대학 전신) 1회 졸업생이 100 명입니다. 15명 정도가 소천하였습니다. 지난 6월 기도원에서 첫 모임이 있었습니다. 4 명입니다.
정기모임이 1년에 4 번 모이게 됩니다. 부부모임이니 8명이 모입니다. 가장 늙다리 영감이 김광덕 목사입니다. 팔자에 없는 장형이 되고 아내는 형수가 되었습니다. 나머지 3 명은 4살 밑에 입니다.
한 분은 학창시절 총학생이었고 몇년 전 감독을 역임하였습니다. 한 분은 수원에 삽니다. 은퇴 후 은퇴목사를 위한 쉼터와 교회를 섬깁니다. 이천사 목사라고 부름니다. 감독에 출마했으나 미역국입니다. 돈을 쓰지 않으면 미역국입니다.
한 분은 감독에 출마하려다 중도하차를 하셨습니다. 짧은 시간에 요구하는 손들이 많아서 포기했다고 합니다. 양평 깊은 산속에서 아내와 함께 알콩달콩 사시면서 매일 아침 "아침단상"을 써서 저에게 보내주십니다. 나의 인문학 교수이십니다. 20 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독서왕이십니다. 사모님이 폐암 말기로 피를 쏟으셨는데 5년 먼저 은퇴하시고 아내를 위하여 양평 깊은 산 속에 오셔서 사모님을 살려내신 지혜의 왕이십니다.
평생을 새벽 4시에 일어나 새벽예배를 인도하시고 6시에 아침식사를 하십니다. 새벽예배 설교도 원고를 쓰시는 근면과 책임감이 투철하신 목사님이십니다. 제가 제일 모자라는 늙다리 영감인데 동참케 하였으니 감사감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참으로 젊은이들?을 통하여 배울 것이 많습니다. 금번 3 박 4 일의 여행은 금혼식 축하 여행입니다. 국내 성지순례여행입니다. 최고의 호텔과 콘도에서 잠을 자고 점심은 최고의 식사를 하였습니다.
회원권이 있는 회원이 있으니 가능했습니다. 모처럼 아내의 말문도 열렸습니다. 하나님이 노년에 주시는 은혜입니다. 2021 년에는 코로나19가 끝나면 해외여행, 아니면 제주도입니다.
문제는 늙다리 영감과 약한 아내의 허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산 속에 박혀있는 저희에게 선물로 주신 친구들입니다.
좋으신 우리 주님은 세밀하게 인도하시는 좋으신 나의 주님이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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