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제   목: 콧물감기가 무섭습니다.조회: 21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email  작성일: 2019-11-14 

샬롬!
콧물감기가 무섭습니다. 왜일까요? 늙어서입니다. 두 주일이 되어도 여전한 증상입니다. 왠일일까요? 대학 수능고사 때만 되면 한파가 몰아칩니다.
옛날을 추억하며 부모님들의 긴장과 애절한 소원. 학생들의 십자가를 생각합니다. 언제나 캐나다처럼 될 수 있을까? 대학교 4학년인 지은이와 3학년인 지민이를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경쟁없이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에서 공부하느라고 힘이드나봅니다. 오늘은 참으로 매서운 겨울입니다. 기도원을 대표하는 무궁화꽃. 수 많은 꽃들이 전멸했습니다.
칸나꽃뿌리는 보물단지처럼 신문지에 꼭꼭 정성들여 박스에 넣어 따뜻하게 모셨습니다. 세월가는 줄 모르고 서리를 이불삼아 피어있는 꽃잔디 몇송이가 장수를 뽑내고 있습니다.
아내생일에 선물한 사피리아도 몇송이가 죽지않고 살아있음을 뽑내고 있습니다. 아내가 건강하게 장수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소원기도입니다.
M권사님의 전화를 받고 알타리무우를 뽑아다가 김치를 담습니다. 점심에는 호박죽을 쑤었습니다. 나는 아내의 배달부입니다. 순무우김치 배달.
호박죽 배달. 머리. 목. 온몸을 무장하고 이웃사춘에게 배달했습니다. 토요일엔 딸 생일입니다. 자동차 洗車에는 명령에 불복종했습니다. 영감의 나이가 27세인 줄 압니다.
조정래의 태백산맥 10권을 독파했습니다. 핸드폰으로 정지용시인의 "鄕愁"를 듣고 또 들었습니다. 조영남과 함께 노래하는 국민배우 강부자의 코러스가 제일입니다. 아마도 100 번이상 듣고 들어도 ....
아내와 함께 부르고 싶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러나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가슴은 뜨겁고 눈물은 흐르는데!
서울에 가면 곡이 있는 애창곡집을 구입해야겠습니다.
늙어서인지 가사도. 곡도 익힐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잊지말아야합니다. 우리 주님이 준비하신 "내 아버지의 집" "본향 집"입니다. 나의 고향은 전라도입니다. 딸과 아들의 고향은 경기도입니다.
만일 천국에 가서 너의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신다면 강원도가 되겠지요. 왜냐구요? 강원도에서 천국을 준비하는 마지막 장소이니까요. 히브리서 11장을 읽고 또 읽고 묵상합니다.
"아내와 함께! 본향을 그리면서 나그내처럼 살고 싶습니다.
조정래의 태백산맥은 빨치산의 기록이고 슬프디 슬픈 우리세대의 이야기입니다. 빨치산도 인간입니다. 복음이 가장 필요한 인간들입니다. "다 같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기꺼히 목숨을 바칩니다."
공산주의 사상이 무섭습니다. 그러나 "복음만이 공산주의를 이길 수 있습니다. "복음이 울다"(두란노) 책을 구입했습니다. 세속화된 한국교회를 보고 주님이 울고 계십니다.
김정은의 공산당은 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주님이 하실 것입니다. 북한동포들을 위해 울어야합니다. 겟세마내동산에서 기도하신 예수님처럼! 이마에 땀방을이 피가 되도록! 한국교회의 사명입니다.
콧물감기가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울면서 중보가도를 못하는 강팍한 마음이 더 무섭습니다.


   

All Contents Copyright ⓒ chpark,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