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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가을국화가 만발합니다.조회: 17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email  작성일: 2019-10-05 

샬롬!
이른 아침 횡성고속버스환승역에 철수와 함께 갔습니다. 축복하며 결혼축하금을 송금하였습니다. 제가 선교사로 필리핀에 있을 때 선교사님의 신발이 낡았다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귀국하여 신발을 사준다는 어린이가 장성하여 시집가는 날입니다.
바람결을 통하여 소식을 듣고 축복의 중보기도를 하였습니다. 어린아이는 자라 어른이 되고 늙어가는 목사는 주름살이 깊어가고 맷돌질하는 치아는 망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치아를 수선을 마감하는 날입니다. 다행히 임프란트. 틀이를 하지 않으니 감사감사입니다. 보강치료를 받으면서 13년 전 92세로 소천하신 어머님생각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내의 말입니다. 어머님 모시고 치과로. 아산병원으로 많이도 다녔다고 합니다. 언제 떠날지는 몰라도 어머니의 모습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음식을 씹을 때 힘주지 말고 조심조심씹으라는 치과의사의 잔소리?입니다.
오전 9시부터 간호사 5명을 두고 수고하는 의사가 불쌍합니다. 돈을 많이 모으는 재미가 최고라고 하지요. 밤꽃의 아름다움을 뽑내던 천사표 집사(지은엄마) 두 그루의 밤나무에 알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어린시절 새벽에 일어나 뒷동산 밤나무 아래서 알밤을 줏고 감나무 밑에서 홍시를 (소똥위의 홍시도) 주었던 배고픈 시절의 추억이 아련하게 회상됩니다. 비교하면 재벌들이 되었지요.
밤나무 근처 길가에 잡초처럼 자랐던 들국화가 만발합니다. 2018년 11월 5일 "저녁편지"를 찾아 읽으면서 "인생무상"과 "영원한 삶"을 묵상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영희를 땅에 묻으면서! 가을국화 두 뿌리를 무덤위에 심었습니다."
철수군은 가족이 되어 아내와 함께 경쟁으로 하는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영희양은 무덤위에 노란 들국화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치과병원이 있는 읍내엔 5일마다 열리는 "둔내장날"입니다. 길가에 펼쳐진 꽃가계의 할베가 불쌍합니다. 활짝피운 국화꽃 화분. 빨강. 노랑 두개를 구입하였습니다. 고마운 아내에게 바치는 선물입니다.
사랑을 고백하며 아내에게 바쳤습니다. 얼굴에 우숨꽃이 피었습니다. 생일에는 "사피니아"를 바쳤는데 80 늙은이가 되어 몇송이만 남았습니다. 모두다 사랑하며 살아야지! 세상은 인지능력을 잃은 치매환자들처럼? 편가르기 싸움입니다.
어두워지는 밤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하고 가끔씩 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엔 하나님이 주신 무지개가 찬란해야합니다. 희망입니다. 기도제목이 많고도 많습니다.
문재인. 트럼프. 김정은. 시진핑, 푸틴. 아베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고레스왕처럼! 쓰임받게 하소서. 평화와 통일의 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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