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선교전략연구소

HOME

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또 흰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조회: 27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25-02-06

샬롬!
계속되는 "엄동설한(嚴冬雪寒)"에 설상가상(雪上加霜)입니다. 밤이 깊어가는데 또 눈이 내립니다. 이곳 저곳에서 "추위"에 어떻게 지내느냐는 안부전화가 고마운 계절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다니엘기도회"를 마치고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울컥하는 마음으로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8년 전 이곳에 오기전에는 함께하며 교제하는 이웃이 있었습니다.
60대의 아주머니였습니다. 이곳에 와서도 코로나19로 유튜브방송을 함께 하였습니다.(3.500 꼭지) 채전밭도 가꾸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1년은 질병으로 고난의 행군이었습니다.
즐겨하던 채전밭(농장)을 가꾸지 못했습니다. 60대의 "아주머니"가 80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뚱보 아주머니"가 너무나 살이 빠지니 완연한 병자입니다.
함께 예배를 드려도 힘이 없어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머리칼도 빠지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게 됩니다. "당뇨와 고혈압"이 있으니 "치매와 암"에 걸릴 확률이 보통사람의 배(倍)라고 합니다. 오늘은 동기목사의 부인(사모)이 소천하여 장례하는 날입니다. 수년동안 암으로 투병하다가 요양원에서 소천하신것입니다.
남의일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생노병사(生老病死)"의 길을 가야합니다. "내가 어떻게 무엇을 해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 이제 내가 조금은 "철"이 드나봅니다. 남은 생애가 어떻게 펼쳐질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개문유수(開門流水)"의 삶입니다. "성령님의 인도따라 순종의 삶"입니다. 요즘 예배시간마다 부르는 찬송입니다. 430장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