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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닭대가리? 지혜로운 닭을 배워야합니다.	조회: 18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24-11-26

샬롬!
"추장"을 잃었으나 한 마리가 남았습니다. 크기가 엄청 큽니다. 숫닭 한마리에 암닭 여섯마리" 함께 도망치고 함께 숨었다가 함께 귀가한 닭 7형제는 나에게는 친구들이고 스승들이고 섬겨야 할 청지기입니다.
오늘부터 7형제들이 1m 높이의 "횟대"에 나란히 나란히 올라가 잠을 자고 있습니다. 절대로 "닭 대가리"라고 평가절하하지 말고 존중해야 합니다.
오늘은 찬바람이 불고 우박이 내리더니 오후에는 첫 눈이 내립니다. 감리교본부 출판사에서 2025년도 "가정예배서(하늘양식)이 배달되었습니다. 나에게는 의미있는 귀한 선물입니다.
내가 "총무"로 사역한 동안(2006-2010) 가장 귀하게 관심을 가지고 했던 사역이 "하늘양식"을 통한 "가정예배" 회복 운동이었습니다. 교회의 사명 중 최고는 전도와 선교입니다. 왜일까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어릴때의 한국교회는 "가정예배"가 강조되므로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도 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은 어머님이 인도하시는 가정예배였습니다.
그리고 내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우리 광덕이를 하나님이 귀하게 쓰시는 그릇이 되게 하소서" 입니다. 어머님이 집사시절이 아니라 초신자 시절이었습니다.
"하늘양식"의 별책 부록으로 "숨겨진 보화: 가정예배"서를 만들어 배포하였습니다. 아마도 한국교회에서는 "가정예배서" 출판은 처음이요 마지막일 것입니다. "가정예배회복운동 본부"도 창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국 교도소에 "하늘양식"보내기 운동도 하였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예배서 365일"를 출판하는 곳이 몇군데 있으나 자타가 공인하는 가정예배서는 감리교 출판사(kmc)의 "하늘양식"입니다.
오늘도 "하늘양식"을 보면서 책을 만드느라 수고하는 여직원들의 얼굴을 그리면서 고마운 기도를 하였습니다. 나와 함께 수고했던 직원들이 대부분 일하고 있습니다.
가까히 살고 있으면 식사도 대접하고 고마운 인사도 할 터인데! 세월이 흘러서 중년이 되었을 것입니다.
감리교회 뿐 아니라 한국교회 성도들이 "가정예배"를 통하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키우는 말 / 이 해인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마음에 맑은 샘물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