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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어찌해야 좋을까요?	조회: 20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24-11-25

샬롬!
내가 사는날까지 "전라도 낙인"때문에 수난을 당할것 같습니다. 심지어 신학교 동기생 "카톡"에서도 "붉은 글씨" 낙인을 볼 수 있습니다. 나를 통하여 조금은 사랑과 은혜를 받은 목사인데도 !죄송한 표현이지만 깜도 되지 못하는 목사인데도 "치우친 평론가"들의 글을 퍼 나르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고슴도치처럼" 화살을 맞아도 피흘림이 없지만 한국교회와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 암담한 마음으로 순간의 기도를 드립니다.요즘 나의 일과를 통하여 얻는 기쁨 중 하나는 "팔형제"를 키우면서 문을 활짝 열고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넓고 너른 동산에 마음껏 햇볕과 맑은 공기속에서 자유를 누리는 모습입니다. 나에게 주시는 살아있는 설교입니다.
오전 11시경 총돌이와 대추가 자유를 누리려고 철대문 아래를 파고 탈출하였습니다. 순간에 "팔형제"들은 행방불명이 되었습니다. 온 동산을 헤메며 찾아도 보이지 않고 속수무책입니다.
자유를 찾아 도망다니는 망나니들을 겨우 잡아가두었습니다. 때릴 수도 없고 버릴수도 없고 .....처음에는 "철수"가 밤사이에 전멸시키고 두 번째는 "꼬마 둘"이서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계곡"에서 제일 큰 "추장"의 시체를 발견하였습니다.
나머지 "7형제" 행방이 묘연합니다. 살았다면 "바늘"도 아니데 보이지 않으니 산 너머 깊은 산으로 뿔뿔히 흩어졌을까? 아니면 죽은 시체로 ....혹시나 해서 오후 4시30분에 기도원에서 내려와 보니 "7형제"가 하나되어 닭장에 모여있는것이었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디에 숨었다가 집으로 찾아왔을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오늘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내린 판사가 "전라도" 출신이라고......구 한말 "경허"선사의 "게송"을 노래하지는 못해도 듣고 깨닫고 회개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모두가 꿈속의 일인 것을. 저 강을 건너면 누가 너이고 누가 너인가. 누구나 한 번은 저 강을 건너야 한다. 나 또한 다를 바 없어. 곧 바람 멎고. 불 꺼지리라. 꿈 속의 한 평생을 탐하고 성내면서너니 나니하고 다투기만 하는가."
****성경에는 더 쉽고 중하고 귀한 말씀이 많고도 많은데...한국의 종교지도자들의 신뢰도 중 첫째가 천주교회. 둘째가 불교. 꼴찌가 내가 속한 개신교라 하니......어찌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