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선교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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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고추밭에도 바이러스가!	조회: 37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21-09-19

샬롬!
매일 아침 5시에 출근하는 허 집사님을 나는 "허 박사"라고 합니다. 비닐하우스 10동에 노지에도 고추를 심으셨습니다. 무엇이 그리도 행복하신지 항상 웃으시며 기쁘게 일하십니다
매일 아침 산책길에 만나는 우리동내 반장님이십니다. 그런대 오늘아침에 보니 멀쩡한 고추밭 하우스에서 나무처럼 튼튼하게 자란 고추대를 사정없이 뽑아서 버립니다. 왜 그러실까?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은 고추농사의 최대의 적은 "탄저병"입니다. 고추밭에도 "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물원의 짐승들까지...이제는 고추밭에 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80을 바라보는 나이이니 "고령자"입니다. 인간에게는 육체. 혼. 영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靈입니다. 그러나 이제야 늦게 깨달은 사실입니다. 육체가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왜일까요? 육체 안에 영과 혼이 常住합니다. 흙으로 만든 육체가 무너지면 영혼은 떠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젊은 날에는 육체를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이제야 관리한답시고 하루에 만보걷기에 이것저것 허둥대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내의 건강과 자식들의 건강에 염려아닌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늙은 남자는 반드시 아내보다. 자식들보다 먼저 소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치매나 뇌경색. ..... 병들어 걷지 못하면. 특히 목사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립니다.. 오늘은 늦은 밤에 전기불을 밝히고 작두질을 하였습니다.
"한삼넝쿨"과 "개미취"를 가시오가피. 엄나무. 개똥쑥.....이른 봄에 가마솥에서 이틀을 끓이면 "한약"이 됩니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오늘은 보카치오(1313-1375): 근대 소설의 始祖라고 일컫는 )의 소설입니다. 페스트를 피해 피렌체 교외의 별장으로 옮겨 온 귀부인 7명과 3명의 남자가 10일간 하루에 한가지씩 나누어 100가지 이야기를 기록한 소설입니다. 신을 경외하는 뜻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348년에 페스트가 피렌체에 퍼지자 많은 주민들(30%-50%)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보카치오"는 인간의 욕망, 삶과 죽음을 유쾌하고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원. 왕. 신하. 가진자들의 민낮을 사실적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로 폭로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시대에 한국교회와 우리나라의 실상을 소설로 재미있게 기록한다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 "인간에게 유해한 바이러스는 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