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선교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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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영웅이 되려고 꿈을 꾸는 사람은?	조회: 45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21-09-16

샬롬!
"똘이와 철수는 나의 스승입니다. 소사천에서 자라는 어린 오리세끼들! 집근처 숲에서 무리지어 나르는 참새들. 나무를 자유자재로 달리는 청살무. 집 근처에 다니는 들고양이,,,,잡으혀고 이리뛰고 저리뛰며 달려갑니다. 그러나 헛수고입니다.
그리고 영양가 없는 뼈다귀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오물속에 빛 바란 더러운 뼈다귀!
오늘은 오전 8시에 호출입니다. 10시까지 "횡성저수지 둘레길"을 함께 걷기 위하여 오실 수 있느냐?입니다. 기도원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덕분에 오늘은 14.000보를 돌파했습니다.
먼길을 마다하고 오셨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늙은 목사를 무시하지 않고 불러주니 감사감사입니다. 아내와 함께 "더덕구이정식"을 다섯이서 먹으니 "꿀맛"입니다.
산속에서 사는 아내에겐 참으로 복된 날인 것입니다. 나에겐 "특별 현장 수업시간"입니다. 평생을 목회한 은퇴목사들의 체험담은 영육간에 良藥입니다.
오늘은 "플루타르크 영웅전"을 읽었습니다. 그리스, 로마의 대표 영웅들을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전에 읽었던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의 이야기를 축소한 영웅들의 이야기등 ...특벌히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여 문화를 융합하여 헬레니즘 문화를 이룩한 알렉산더 대왕등...."플루타르크 영웅전"은 말로만 들은 이야기를 194쪽으로 압축하여 공부하고 깨닫게 하시니 감사감사입니다.
마지막 "안토니우스"의 최후입니다. "난 클레오파트라를 위하여 싸우고 있는데 이ㅣ집트 병사들이 이렇게 나를 배신할 줄이야!" 분노와 절망에 사로잡힌 안토니우스는 자신의 배를 찔렀다.
이로써 클레오파트라의 유혹에 빠져 노예가 되었던 로마의 영웅 안토니우스는 52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이윽고 옥타비아누스가 알렉산드리아를 점령하자 클레오파트라는 스스로 독사에게 팔을 물려 죽었다, 그때 그녀의 나이 39세였다. 이로써 여왕으로 22년. 안토니우스와 함께 이집트를 통치했던 14년 영화의 세월도 끝이 났다. 끝.
뭐니뭐니 해도 "목사"의 끝이 좋아야 합니다. 돈. 여성. 명예. 권력,,,천국에 비하면 1.000원짜리도 못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