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선교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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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생각할수록 감사,감사, 감사입니다.	조회: 33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21-06-23

샬롬!
한국의료선교회 이사로 섬기시는 설화영 권사님은 회장으로 섬기는 저에게 힘을 더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적으로 부족함이 없이 사시는 분이신데 하나님 앞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으신 분으로 허름한 늙은 목사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시는 중보기도의 위력을 체험하시는 분이십니다.
"실로암소사도서관"에 최근에 저술하신 에세이 "소소한 행복"(지내온 삶의 이야기와 그림)을 보내오셨습니다. 너무나 재미있고도 진솔한 일상의 이야기가 그림책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신 분이시고 남편이 정부의 고위급 공무원이셨습니다. "소소한 행복"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소소한 에덴의 행복"에 만족하지 않고 특별한 행복을 찾아 살다보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약중독자처럼 사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저의 생애에서 특별한 선물을 받은 날입니다.
비록 2700여권뿐인 미니 도서관이지만 나에게는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날마다 시간마다 "소소한 행복"을 누리게 할 것입니다. "책의 향기"를 체험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책의 맛"을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점심식사 후 아내와 함께 酵素 보관 창고에서 5시간 동안 "10년된 "산야초효소"를 병에 담아 박스로 포장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분명히 중노동은 아닌데 몸은 굳어졌습니다.
60박스를 포장하였습니다. 만약 "쿠팡"에 취직하였다면! 농촌에서 농업으로 살았다면! 공장의 노동자로 살았다면! 벌써 골병이 들어 세상을 떠났을 것입니다.
목회자의 삶으로! 인생의 황혼길에서 자연과 함께 사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입니다. 생각할수록 감사. 감사. 감사입니다.
아내가 모른 부채가 500여만원이 됩니다.
은행 체크카드의 빚입니다. 1.000만원까지 한도액입니다. 그것도 '소소한 행복"입니다. 육신을 위하여 사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누고 베풀며 선교사의 삶으로 사는 늙은이의 "소소한 행복"의 삶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