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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소사리의 유래를 아십니까? 청노루조회: 9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email  작성일: 2021-05-03 

샬롬!
우리나라 좋은 나라입니다. 시골마을인 소사리에 육신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가 있습니다. 친절하신 소장님이 상주하십니다. 초등학교 분교에는 학생이 항상 10 명 미만인데 아직 폐교를 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지십니다. 보건소에서는 육체의 건강을 책임집니다. 조그마한 사찰이 둘 입니다. 역사가 깊은 예배당 한 곳. 주일에 한 번 모이는 예배당엔 6-7명이 모입니다.
우리나라에 유일한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봉화산평화통일구국기도원"에서는 코로나19가 끝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을 開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름하여 "실로암 소사(所思) 도서관"입니다. "소사"의 유래입니다. 그 옛날 강릉현감이 부임하는 도중에 이곳에서 일박을 하셨다고 합니다.
한양에서 가마나 말을 타고 가는길에 가난한 시골마을에서 귀리밥을 정성껏 대접했다고 합니다. 흉년에 먹을 양식도 없는데 세금을 내라고 하니 현감에게 사정을 고했습니다.
강릉에 부임한 후 임금에게 상소하여 세금을 면탈받았습니다. 현감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비석을 세웠습니다. "소사비리"(所思碑里)라고 동네의 이름을 짓고 비석을 세워 길이길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아담한 소공원으로 남아있습니다.
"감사를 생각하는 동네" 그래서 도서관 이름에 所思를 넣었습니다. 실로암은 친구목사님의 오랜 선교의 꿈이 "실로암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고마운 마음과 역사를 계승하는 마음으로" 실로암소사도서관"입니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열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90세로 선종하신 한국 천주교회의 큰 어른이신 정진석 추기경의 영결미사(예배: 명동대성당)를 유튜브를 통하여 참석하였습니다.
지난달 27일에 선종하시고 5일장으로 5월1일에 영결미사를 드렸는데 이제야 참석하였습니다. 후배 추기경인 염수정 추기경의 강론 중 울먹이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천주교회에서는 경쟁이 없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우리들 교회는 경쟁구조이고 바벨탑을 쌓는 구조입니다. 유튜브를 통하여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삶으로 모범을 보이신 일생에 고개를 숙일수 밖에 없는 나이많은 늙은 목사입니다.
은행잔고 800만원은 마지막을 지켜준 성모병원 의사.간호사.수녀들에게 남겨두고 시신기증으로 생을 마치시고 훌훌 미련없이 善終하셨습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부터 7.30분까지 기도와 묵상과 독서로 시간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60 여권의 책도 저술하셨습니다. 라틴어로 된 천주교회법을 번역하여 책을 내신 선구자이십니다. 부럽습니다. 닮고 싶습니다. 배우고 싶습니다. 살고 싶습니다. 하늘의 구름처럼! 행복할 것입니다. 천국의 주인공입니다.

청노루 _박목월-

머언 산 청운사(靑雲寺)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굽이를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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