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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조회: 12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email  작성일: 2021-04-30 

샬롬!
오늘은 하루 종일 책과 씨름하였습니다. 책을 사랑하게 하시고 책을 통하여 이웃을 섬길 수 있게 하신 은혜에 기쁨과 감사가 넘칩니다. 새벽에도 주룩주룩 봄비가 내립니다. 희망의 비입니다.
생명을 약동하게 하는 봄비입니다. 그러나 왜 소사천엔 물고기가 살지 못할까? 오늘에야 산책길에 발견한 사실입니다. 물결은 깨끗한데 물고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파스테르 우유공장은 하수처리시설이 있습니다. 시골동네에서 사용하는 세탁기 때문일까? 내일부터 하이타이를 줄이기로 작정했습니다. 쿠팡으로 주문한 아동용 세계문학전집(100권)이 도착하였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에 다닐 때 교과서뿐이었습니다. 학교에 도서관이 없었습니다. 책을 파는 서점이 있을리 없습니다. 돈이 없으니 ......오늘아침 식사시간에 나눈 대화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용돈이 없었다고요. 용돈이란 단어도 없었을 것입니다. 봄소풍. 가을 소풍. 운동회때도 감히 용돈을 생각할 수도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엔 왠만한 교과서는 암송하였습니다.
4,5,6학년 담임이신 박상기 선생님의 칭찬입니다." 광덕이는 천재"라고 하셨습니다. 국어시간에 선생님 대신 칠판에 분필로 선생님 대신 판서를 시키셨습니다. 전과지도서를 보고 펜으로 교안을 대신 쓰기도 하였습니다.
나도 모르게 자랑이 되었네요.,,, 군대에 다녀온 후 10년 동안 양계장에서 일하면서 감히 책을 구입하거나 독서를 할 수 없었습니다. 33살에 신학교에 입학하면서도 학과 이외에는 독서를 할 수 없었습니다.
담임목회 20년 역시 설교준비를 위한 독서였습니다. 넚고 깊은 독서는 불가능하였습니다. 드디어 때를 주셨습니다. 필리핀 선교사시절 "로마인의 이야기" 10권을 읽으면서 독서에 대한 눈이 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는 10권만 번역. 지금은 15권 완역)
이른 저녁을 마치고 두 시간 넘게 책과 씨름을 하였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기쁨니다. 책을 읽어야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고 아내를 꼬십니다. 책을 읽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 제일 아름답습니다.
어린시절 한이 맺인 책책책....언제나 취미는 "독서"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외할머니. 어머님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재벌이 된 우리나라! 그러나 책을 읽지 않으면 일본을 영원히 증오하고 원수처럼 지낼것입니다. 일본을 이기는 길! 세계화의 길은 "독서에 있습니다. 책만 읽어도 행복합니다.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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