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선교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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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부럽고도 부러운 것들 가운데서 배우고 또 배웁니다.	조회: 40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20-06-27

샬롬!
여름장마비가 종을 울리고 물러갔습니다. 수북히 담겨진 빨래거리. 세탁기를 돌리고 탁탁털은 빨래를 줄에 널어 말리는 책임을 다하니 흐뭇한 마음으로 아내의 미소를 바라봅니다.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내가 생각해도 많이 변했습니다.
예배실에 장마비에 배고픈 파리들이 날아옵니다. 파리채로 한마리를 겨냥해서 발사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시체는 둘입니다. 파리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어 "미안하구나!" 고백했습니다.
파리들도 사랑해서 번식할 책임과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핸드폰이 세면대에 빠졌습니다. 눈 깜작할 순간입니다. 30초쯤인데 익사는 않했지만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다.
원주 삼성병원에 가서 해부를 하고 수선을 마치고 퇴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충전이 되지 않아 모처럼 시작한 유튜브 작업에 실패하였습니다. 젊은이들은 식은죽 먹기라는데 은퇴한 늙은 목사에겐 무지개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는 8.000명 더 되는 대형교회를 65세에 마감하고 일본선교사로 떠나신 선배 선교사님과 2시간30분을 통화했습니다. 목사님도 사모님도 기도박사. 선교박사들입니다. 선교의 불모지인 일본의 나고야에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짧은 기간에 30명이 모입니다.
새벽기도 시간에 20여명이 방언기도를 받았다고 합니다. 주중에는 노숙자들을 먹이고 섬기는 일을 하십니다. 북한선교를 위해 연해주를 중심으로 농업협동조합운동에도 협력하십니다.
기도가 통하고 선교의 영이 통하니 2시간30분을 통화할 수 있지요. '중보기도의 능력과 최고의 사역임을 알고 격려해 주시는 선교의 선배와 함께하는 축복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복중의 복입니다. 지는 태양과 함께 ! 철수군과 함께 뚝방길을 산책합니다.
하루의 낮을 마감하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후두둑후두득 소사천 뚝방길 아래 실개천에서 인사를 합니다. 오리세끼 7마리! 언제 오셔서 解産을 하시고 저만큼 키우셨을까? 신기하기만 합니다. 날기훈련을 마치면 부모와 독립해서 다시 먼 여행길을 떠날 것입니다.
코로나19때문에 앗차하는 순간 "신천지"처럼 될까봐 겁이 납니다. 순교적 신앙으로 북한선교에 올인하는 000선교단체는 북한에 삐라를 뿌리고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옥에 갈지라도 계속 북한에 성경을 보낸다고 합니다. 하나님과 영혼을 사랑하는 열심이 특심합니다. 그러나 뎃글을 봅니다. (기독교는 癌이다. 북한에 보내라. 개(犬)같은 기독교......)
영국의 형제회의 대표였던 "존 넬슨 다비"의 "그리스도인이란? 글을 소개합니다.(책상위의 메모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사람의 동기가 전적으로 순수하게 변화되고. 세상에 있는 모든 가치관 위에 더 숭고한 가치관을 가지게 되고 거룩한 삶의 행실이 나타나고. 비이기적인 성품과 태도가 나타나고 자제력을 갖추게 되고. 돈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고 하늘에 속한 거룩한 대화로 소통하는 사람이다."
에베소서 4장 11-16가 오늘 가정예배(유튜브) 본문입니다. 내가 준비한 설교가 아니라 "교부시대부터 지난 세기까지 유명한 영성의 대가들의 설교를 요약해서 전하려고 합니다.
왜냐구요? 영혼의 양식도 먹는대로 자라기 때문입니다. 평생 우유. 죽을 먹으면 자라지도 못하고 병약한 어린아이신자에서 멈추기 때문입니다. "주여! 저를 물맷돌로 사용하소서, 다윗의 손에 들려진 물멧돌. 예수님 손에 들려진 물멧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