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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이렇게 좋은 날. 그리고 기쁜 날	조회: 24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20-05-22

샬롬!
그 옛날 청년시절에 잊을 수 없는 기쁘고 감사한 추억이 있습니다. 그당시 우리집의 은행장은 외할머니였습니다. 그해 여름 보리농사를 열심히 거들면 선물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저의 소원은 가죽으로 된 성경책과 찬송가였습니다. 할머님의 약속을 믿고 열심히 보리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가죽성경책과 찬송가를 구입하였습니다.
지금도 후회되는 것이 있습니다. 누구인지 기억은 없지만 "선물"로 준 것입니다. 지금까지 읽었던 손때묻은 성경책을 보관하지 못한 후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나라에 가면 "임금대장(계 22: 12-13)"에 기록된 데로 지불해 주실것입니다. 30.60.100배의 이자를 더해서! 오늘도 보통사람들이 느낄 수 없는 행복과 감사가 넘치는 날이었습니다.
왜일까요? 한국복음서원에서 10여년을 투자하여 발간한 "회복역 성경전서"를 택배를 통하여 받은 날입니다. 무려 1164쪽(정가 14만원)입니다.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 천주교회와 공동번역한 "성경전서" 그리고 원어를 중심으로 번역한 "스코필드 성경" 개혁한글판 성경전서" 그리고 "현대인 성경"등이 있으니 희랍어. 히브리어를 몰라도 대조하면서 읽으면 뜻이 통합니다.
그리고 책상위엔 "요한계시록" 주석과 참고서가 15 권이 있습니다. 지난날 20년 담임목회시절엔 요한계시록은 禁書아닌 금서였습니다. 그러나 천국문 앞에 서 있는 시간에 특별한 은혜를 주신 주님께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부산복지원의 흑암의 역사가 다시 심판을 받게 됩니다. 부산 S 교회 장로님으로 그 당시엔 선교로 하늘나라에 큰 상을 받을 것이라고 교계 메스컴에 소문난 장로님이십니다. 재산이 1.000억...아마도 자녀들도 학교 이사장에 장로님이실 것입니다.
위안부들을 섬기시며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이 되신 여성분은 목사되기 위해 신학대학을 졸업하신 전도사출신입니다. 물론 법이 심판하겠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말씀안에서 기도하면서 성령님과 동행하는 제자"는 절대로 발람의 죄를 범하지 않습니다. 물질에 깨끗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식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눈물로 기도하며 긍휼이 여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메스컴과 이름내기 위한 것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믿는이는 마음에 가득한 탐욕을 버리는 회개와 훈련과 습관이 성품이 되어야 합니다.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평생의 작업입니다.
남은 생애! 후회없이 살다가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시 37:25)을 물려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