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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오늘은 기쁜 날입니다.	조회: 39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20-04-06

샬롬!
오늘은 특별히 기쁜 날입니다. 코로나19의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떨어진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 아내의 말입니다. 오늘 횡성장날인데 쇼핑갑시다. 무조건 순종입니다.
10시 구국예배를 마치고 아내의 콧바람에 장단을 마춥니다. 해발 100미터 이상 내려오니 개나리가 만발합니다. 산 기슭에 진달래꽃이 만발합니다. 섬강가에 벗꽃이 만발합니다.
한 달 보름만에 열린 횡성장날은 볼거리. 먹을거리...풍성합니다. 오늘의 쇼핑은 진간장. 식초. 설탕...입니다. "산마늘장아치"를 담그기위해서입니다. 아내의 농장에는 "산마늘" 풍년입니다.
기도원산 "산마늘장아치" 특상 선물이 될 것입니다. 한 달 보름만에 열린 횡성군에 있는 도서관들이 문을 열고 대출해주는 첫날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입니다.
조정래의 "한강" 5권입니다. 3 권까지 읽었으니 7권을 더 읽어야합니다. 법에 따라 5권을 대출받았습니다. 아름다운 봉투에 담겨진 "선물" 입니다. 나에게 최고의 선물은 "책"입니다.
대한민국 참 좋은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의 최근대사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박경리의 토지 21권" 조정래의 "태백산맥 10권" "아리랑 12 권"을 최근에 읽었습니다.
"한강"을 읽으면 암울했던 우리나라의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입니다. 조정래는 좌파이다고 외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기야 코로나19를 끝까지 "우한폐렴"이라고 고집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사상과 정파로 분열된 우리나라입니다. 오늘 선거공보물이 배달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엔 애국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초라한 홍보물의 주인공은 "여성의당"입니다. 공약이 가장 풍성한 당은 "국가혁명배당금당"입니다. 디자인이 제일인 당은 12번당입니다. 홍보전문가가 있는 당입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비례대표 2번은 하늘에서 내려온 "神人"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수준을 믿습니다. "기독" 字 들어간 당 역시 한국교회성도들의 수준을 믿습니다.
살아계서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주님의 가슴에 못질하는 당이라고 믿고 알기 때문입니다. 전도문에 못질하는 당입니다.만일 한 사람이라도 여의도의사당에 입성한다면 한국교회의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요리전문가인 아내의 저녁식사 메뉴는 "아구찜"입니다. 8000원짜리 아구 한마리. 내일 점심까지 풍성한 식단입니다. 오늘은 기쁜 날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요한계시록의 전문가가 될 것 같습니다.
"꿀송이 요한계시록" 이틀에 일독을 하다보니 성경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평양장대현교회의 길선주 목사님은 요한계시록 만독(萬讀)을 하시고 매일 20분씩 암송하셨다고 합니다.
귀한 은헤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을 만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날마다 기쁜날이 되게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