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선교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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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편지

독서일기


제 목: 고드름고드름 수정 고드름. 각시방 영창에 다라드려요.	조회: 150

글쓴이: 대표선교사 (kkd0107)	작성일: 2019-12-03

샬롬!
영하 11도라고 부지런한 친구목사님은 겨울을 준비하셨습니다. 기도원 숙소와 화장실에도 수도꼭지가 얼어 터지지 않토록 준비해야합니다. 새벽 3시 온도계가 영하 10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겨울엔 추워야 정상입니다. 자연의 이치이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나의 친구 철수군은 주일밤을 지나고 기운이 펄펄합니다. 아내의 사랑에 자연치유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평생 처음으로 개(犬)의 치유를 위하여 기도를 하였습니다. 가축병원엔 의료보험이 없으니 사실은 걱정이었습니다. 가난한 것이 복임을 깨달았습니다. "겸손한 기도" 결코 샤머니즘신앙이 아닙니다.
한국의료선교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약속했던 선교비가 우수수떨어집니다. 그래도 믿음으로 고마운 분들에게 성탄카드를 보내야 합니다.
인쇄된 "회지"가 배달되었습니다. 봉투작업을 하며 일일히 기도하며 발송하려면 2주일은 작업을 해야 우체국에 시집보낼 수 있습니다. 회지제작과 발송에도 돈이 필요합니다.
먼나라에서 고생하며 공부하는 손녀들에게 선물하면 얼마나 기뻐할까? 생각해 봅니다. 마음에서 전쟁을 합니다. "한국의료선교회" 은퇴한다고 하나님이 매를 때리실까? "내년 봄 총회때는 은퇴해야지"
기도제목입니다. 시인의 마음으로 상상해봅니다. "한국의료선교회" 어떻게 될까? 어렵게 구입한 사무실(오피스텔)이 1억8천만원? 2억? 팔면 누가 좋아할까? 1년만 하겠다고 손을 들었는데(2012년 11월2일) 벌써 7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 세월이 흘러!흘러! 빠르게 흘러갑니다. "각시방 영창에 달아드려요" 주님을 위하여 다 드리고 싶습니다.
중세의 탁월한 설교자 중 한사람인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는 아가서를 가지고 여든여섯번의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2장 이상 진도를 나가지 못했습니다.
최고의 성경박사인 교부 오리겐은 아가서에 대한 주석을 열두권을 썼습니다. 오늘도 아가서를 묵상하면서 우리주님의 사랑을 세어봅니다.
우리 모두는 탐욕을 버려야 합니다.
나나나. 가정가정가정.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기도외에는 ! 오직 성령으로임을 다짐합니다. 밖엔 찬바람과 눈발이 나립니다. 그러나 마음은 화롯불 근처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